해운대 동백섬 입구에 자리한 더베이 101.
부산시의 정책에 따라 해운대, 남천동, 용호동 등지에 요트 선착장을 만들면서 생겨난 곳이다.
그 중에서도 해운대의 명성과 함께 이젠 부산 여행에서 거의 필수 코스처럼 다녀가게 되는 명소로 거듭난 곳이 되었다.
더베이 101에서는 맥주와 여러가지 안주를 함께 할 수 있고, 2층에는 고기집(어울리지 않아 보이는...)도 있어 식사를 할 수도 있다.
물론 좌석을 잡아서 맥주 한 잔과 함께 야경을 즐기는 분들도 있고, 오로지 야경 사진을 위해서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다.
바로 앞에 요트 선착장이 있고, 건너편에는 부산 최고의 마천루인 마린시티의 야경이 황홀하다.
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더라도 야경 인생샷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.
더베이 101 건물 자체는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,
역시 맞은편의 야경은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도시의 화려함을 보여 준다.
부산은 다른 지방 사람들에게는 로망과도 같은 자연의 바다 풍경 - 백사장, 자갈마당, 기암절벽 해안 - 을 갖추고 있기도 하고,
바다와 접해 있는 화려한 대도시의 풍경도 함께 갖추고 있는 곳이다.
그 중에서도 이 곳 더베이 101은 바다와 대도시의 만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.
뒤편 동백섬 공영 주차장 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마린시티의 고층건물 야경을 함께 담을 수도 있다.
더베이 101의 야경에만 취해 광안대교와 함께 하는 야경 샷을 놓치면 안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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